OPEC "산유량 6개월간 동결"

경제 전반 2015. 6. 6. 14:31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최소 6개월간 산유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최소 6개월간 하루 3000만배럴의 석유 생산량 목표치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원유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번 정례회의에서 OPEC이 산유량을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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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가 일종의 준칙으로 자리잡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사우디 간에 원유시장 패권 다툼인지, 반미국가를 향한 유가 담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 경제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산업부문으로 보자면,

정유 및 화학 업계는 유통 마진 감소로 침체될 것이고,

항공, 운수 업계는 유통 마진 증가로 큰 호황을 누릴 것이다.

가계 부문으로 보자면, 유류와 관련된 소비가 줄어들어 다른 부문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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