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23/0200000000AKR20151223033100002.HTML

한은 총재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우리나라 금리인상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뉘앙스이다.

그리고 최근 신용등급 상승을 언급해 우리나라 펀더멘털의 안정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하지만, 금리인상은 단기적으로는 6개월 장기적으로는 몇 년에 걸쳐 이루어 질 수 있는 장기적인 이벤트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파급효과를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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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개혁안..?

경제 전반 2015. 7. 10. 19:16

그리스, 개혁안 제출…경제 위기 해소 청신호

[중앙일보] 입력 2015.07.10 11:11
 
그리스가 9일(현지시간) 열린 내각 회의에서 3차 구제금융을 지원받기 위한 새로운 개혁안을 승인하고 이를 채권단에 제출했다. 유럽 정상들이 요구한 개혁안 제출 마감 시한인 9일 자정보다 2시간 앞당겨 제출을 완료했다.

10일 그리스 일간지 나프템포리키가 공개한 그리스 개혁안 전문에 따르면 개혁안에는 연금 삭감과 부가가치세 개편, 국방비 치출 감소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향후 2년간 세수 증대와 재정 지출 삭감을 통해 재정수지 개선 규모가 120억~130억 유로로 제시돼 있다. 그리스가 지난달 22일 제출한 개혁안에서 제시한 79억 유로보다 40억 유로 이상 많다.

구체적으로 현재 연금체계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0.25~0.5%, 내년 GDP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줄일 수 있는 연금 개혁안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조기 퇴직에 불이익을 주고 2022년까지 법정 은퇴연령을 67세로 상향하기로 했다. 또 저소득 노령자에 지급하던 추가 연금을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채권단이 요구해온 부가가치세(VAT) 조세 기반 확대도 반영됐다. 그리스는 레스토랑 등 외식업에 VAT 세율을 현행 13%에서 23%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다만 국방비 부문에서는 올해와 내년 각 1억 유로, 2억 유로를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4억 유로 삭감을 주장한 채권단의 요구에는 못 미쳤다. 그리스가 개혁안을 제시하고 3차 구제금융으로 앞으로 3년간 지원받고자 하는 금액은 최소 535억 유로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그리스 정부가 제출한 긴축 규모는 그리스 유권자들이 거부한 협상안의 규모보다 두드러지게 크다”며 “2주 간의 은행 영업 중단으로 경제가 사실상 마비되면서 부도를 막을 다른 선택 여지가 없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이번에 그리스가 마련한 새로운 개혁안이 지난달 채권단이 그리스에 제안한 협상안과 상당부분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위해 혹독한 재정 긴축을 감수하는 쪽으로 결정하면서 오는 12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그리스와 채권단의 협상 타결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풀이했다.

문제는 국민투표에서 거부한 채권단의 제안보다 긴축 정도가 강해진 제안이 10일 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을지 여부다. 가디언은 “집권 급진좌파연합(시리자)는 당 내부뿐만 아니라 국민투표에서 긴축안에 반대표를 던진 노동조합ㆍ청년그룹 등으로부터 만만찮은 반발에 부닥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란 기자 neor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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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개혁안을 일부 받아들였다. 은행에서 일정금액 이상 인출 불가능하게 규제를 했음에도, 영향력은 적었기 때문이다.

긴축재정을 통한 재정 확보가 이루어지긴 하겠지만, 얼마만큼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마냥 그대로 두자니 세계로 퍼져나갈 여파도 크다고 생각한 채무자들이 여지를 준 것도 사실이지만,

중요한 것은 그리스 당국의 실천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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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산유량 6개월간 동결"

경제 전반 2015. 6. 6. 14:31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최소 6개월간 산유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OPE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최소 6개월간 하루 3000만배럴의 석유 생산량 목표치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원유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번 정례회의에서 OPEC이 산유량을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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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가 일종의 준칙으로 자리잡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사우디 간에 원유시장 패권 다툼인지, 반미국가를 향한 유가 담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 경제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산업부문으로 보자면,

정유 및 화학 업계는 유통 마진 감소로 침체될 것이고,

항공, 운수 업계는 유통 마진 증가로 큰 호황을 누릴 것이다.

가계 부문으로 보자면, 유류와 관련된 소비가 줄어들어 다른 부문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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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로(Brilo)

경제 전반 2015. 6. 4. 11:49

브릴로(Brillo)

2015년 5월 28~29일 미국의 구글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구글 개발자 회의(I/O)’에서 발표한 사물인터넷(IoT) 운영체제. ‘브릴로’는 개발자와 제조업체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모든 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다. 세계 스마트폰 OS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는 구글은 그동안 스마트홈 플랫폼 ‘네스트’,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OS ‘안드로이드웨어’, 차량용 OS ‘안드로이드오토’ 등을 잇달아 내놓았고 브릴로를 통해 이들을 다 묶겠다는 야심을 나타낸 것이다. 브릴로의 특징은 개방성이다. 피차이 부사장은 “안드로이드에서 파생된 형태로 광범위한 하드웨어 플랫폼과 칩셋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다양한 하드웨어 제조사의 참여를 유도하는 개방 전략으로 세계 스마트폰 OS시장의 80% 이상을 점령했다. 스마트폰 OS 안드로이드와 같은 전략으로 IoT 시장을 장악하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브릴로와 함께 발표한 위브는 구글 IoT 생태계의 통신 언어다. 브릴로는 IoT 시스템의 구동을, 위브는 IoT 기기와 클라우드 서버, 스마트폰 사이의 통신을 담당한다. 모바일시대 하드웨어 갤럭시와 소프트웨어 안드로이드로 세계시장을 함께 평정한 삼성전자와 구글은 IoT 시대엔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IoT OS인 타이젠과 아틱으로 시장 선점에 나섰다. 2015년초 타이젠을 내장한 스마트TV를 선보인 데 이어 2015년 5월 12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통신칩, 센서 등으로 구성된 개방형 IoT 플랫폼인 아틱을 발표했다

(출처 : 생글탱글)

===

스마트폰 OS를 잠식한 안드로이드.

마치 애플 기기가 애플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모든 기기를 연동시킬 수 있는 것처럼

안드로이드 기기들도 모든 기기를 연동시킬 수 있게 해놓았군요.

앞으로 추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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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배출량 규제에 대해

경제 전반 2015. 6. 3. 08:15

탄소 배출권 규제는 온난화를 막기 위한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토협약 이후 세계 각국들은 201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배출량의 95% 수준으로 감축 하자고 합의 했습니다.

그러나 제일 많은 온실가스 배출을 하고 있는 나라인 미국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노후된 공장, 발전소의 비율이 후진국보다 많은 미국은 오염저감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제 탄소배출권 거래를 이용한다면, 후진국이 탄소배출을 줄이는 대신 경제적 인센티브를 받고

 선진국이 탄소배출에 대한 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1석 2조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탄소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하였는데요. 하지만 역시나 문제점은 존재 합니다.

기업들이 부담하는 비용이 과다하게 계상되었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는데요.

당장 우리나라와 수출 경쟁을 하는 중국,일본만 보더라도 배출권 거래제는 시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와중에서 우리나라가 솔선해서 배출권 규제를 먼저 시작한다면,

애석하게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하는 나라들만 일방적으로 손해를 볼 것입니다.

가시적인 환경적 위협에 당면하지 않는 한 세계 각국들은 이러한 노력을 꺼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성장 기조로 들어선 현 상황에서 이러한 환경규제는 당면한 경제 상황을 더욱 힘들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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