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글
시작은 반이다 라는 말이 있다.
나는 그 말을 참 좋아했다. 시작만 하면 무엇이든 얻을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이내 만족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시작은 시작일 뿐이었다.
시작을 했다는 고양감끝에 얻은 것은 어중간한 결과였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
시작을 하지 못했다면 어중간한 결과도 얻을 수 없지 않았을까?
최근에는 사랑에서 좀 더 피부에 와닿게 느끼는데,
그토록 원했던 사랑이 시작되었고, 짧은 기간에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주었다.
하지만, 이를 지속하는데는 시작보다 비교도 안되는 에너지와 생각이 녹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누군가를 이렇게 열렬히 사랑해 본 적이 없어설까?
주어진 상황을 너무 좁은 시야로 보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늦은 만큼 빨리 가려기 보다는,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움직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10.4 역린 (0) | 2023.10.04 |
---|---|
어느 덧 입사 한지 1년여가 흘렀습니다. (0) | 2020.02.27 |
친구 여동생의 결혼식 (0) | 2018.11.25 |
봉사활동에서 느꼈던 감정 (0) | 2015.06.07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