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입사 한지 1년여가 흘렀습니다.

일상 2020. 2. 27. 22:30

다른 학교간다고 1년, 시험준비한다고 2년, 취업준비 한다고 1년 여를 보낸 끝에 저는 

 

나이 서른에 햇수로만 3년차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느끼는 건 '회사가 제 인생을 얼마만큼 책임져 줄까' 입니다. 

 

가뜩이나 코로나가 떠들썩한 마당에 제일 줄이기 쉬운 것은 무엇일까..

 

인건비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예전에는 수십 명의 수많은 경리와 경리보조, 사무보조 직원들이 했던 일 들을

 

한 사람이 꾸역꾸역 해내고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 팀 십 수명의 일을 혼자서 해낼 수 있는 인프라가 만들어지면, 

 

점점 그 나 라는 '인건비'가 설 자리는 없어지게 되는 것 아닐까요?

 

오늘부터라도 저는 조금씩 다른 삶을 살기로 결정 했습니다. 

 

내가 일하는 것, 경험하는 것에 한 땀 한 땀씩 이 블로그에 기록 하면서 아웃풋을 내볼 생각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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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등산가시지프스